제국 분사 그룹 본가 Las Vegas, Nevada 대 저택, 2층 리처드 전용 룸 안 침실 안 서재 (리처드. 효희 시점 오전 2시 30분)
43세 제국 분사 그룹 리처드 최 총괄 대표 (지성 분), 자신의 전용 룸 침실 안, 연인이자 아내인 43세 효희 Miranda Rhee (박선영 분), 두 연인들, 두 사람 서재 의자에 앉아 보고서 파일을 안경을 쓰고 살펴 보고 있거나 효희, 그런 리처드를 옆에서 약간 작은 Tray를 놓아 주며 걱정 어린 애틋한 눈빛으로 마주본다!..
리처드: 왜 그렇게 바라보고 있어?..
효희: 어제 서명 해야 할 일 있다고 하지 않았어요?..
리처드: 서명 했는데, 또 서명 해야 하거나 살펴 봐야 할 보고서들이 또 쌓여있네?..
효희: 난 당신이 해결 해야 할 일이라서, 직무라서 뭐라고 하고 싶지 않지만, 그래도 너무 그렇게 비즈니스에 집중 되어 있는 것도 너무 안 좋다고 봐, 난?..
리처드: 그러지 않으면 내가 내 가정을 온전히 다 지킬 수가 없어요?.
효희: 하긴 재벌 2세라고 해서 재력 많다고 방탕하게 사는 것도 재미 없지만, 말 안 되는 이야기지만, 난 무엇보다 당신 건강 해칠까 봐..
리처드: 걱정하지 마, 가끔 가다 jogging 오랫동안 하잖아?..
효희: 하긴, 나 여기로 다시 귀환 했을 때도, 당신은 매번 그렇게 오전 내내 jogging 했던 사람이지..
리처드: 효희야..
효희: 그러다가 겨우 며칠 전에 당신 아침 패턴을 약간 바꾼 거잖아, 안 그래요?..
리처드: 효희야..
효희, 리처드가 애틋하면서도 걱정 어린 눈빛으로 마주보고 서재 의자에 앉아 있자, 애틋한 눈빛으로 마주보고 서 있다!..
효희: 내가 괜히 쓸떼없는 말을 했나 보네, 미안 해요..
리처드: 아니야, 효희 네 말이 맞아, 옳아..
효희: 리처드..
리처드, 효희를 한참을 마주보다가 안경을 벗고 케이스에다 넣고 다시 닫고는 볼펜을 다시 닫고, 효희, 그런 리처드의 모습에 잠시 비켜 다시 돌아앉으려 하면, 리처드, 그런 효희의 손을 꽉 잡는다!..
탁~!
리처드, 그렇게 효희를 자신의 무릎 위에 앉게 하면, 효희, 놀란 듯 동그랗게 리처드를 마주본다!..
효희: 왜 그래요?..
리처드: 미안 해..
효희: 내가 분명히 말했어요, 미안 하다는 말, 너무 쉽게 하는 거 아니라고?..
리처드: 그래도 난 그렇게 생각 해, 내가 적어도 너한테 정말 못할 행동 한 거.. 사실이잖아?..
효희: 어떻게 그런 이야기가 이런식으로 흘러 가게 한 거야, 대체?..
리처드: (효희의 말에 아무 말없이 옅은 미소로 웃으며 마주본다)
효희: 난 그냥 자꾸 그 과거에서 헤어나오는 게 낫지 않을까 싶어요..
리처드: 효희야..
효희: 그리고 희정이 괜찮아질 거예요, 그렇잖아?..
리처드: 나 때문에 그런 거, 내가 잘 아는데..
효희: 아니야, 아니야..
리처드: 효희야..
효희: 현재로서 당신 자리, 위태로울 수도 있어요..
리처드: 위태롭다, 내 자리가?..
효희: 아직 새 어머님, 올해 44세에요, 그리고 아버님은 아직.. 정정하시고요..
리처드: 회장님, 나한테 상왕 전하가 되고 싶으신 것 같다고 넌지시 알려 주셨어..
효희: 무슨.. 말이에요, 아버님 정정 하신데, 왜..
리처드: 회장님, 이미 지병이 계셨는데..
효희: !!!!
리처드: 나한테도 말 안 하신 지 몇 년 되었던 것 같아, 그래서 이미 3기 정도 되셨고..
효희: 그런데 왜 그걸 나한테..
리처드: 회장님 성격에 친 아들인 나한테도 겨우 보름 전에 말씀 하셨는데, 효희 너한테는 더 죄책감을 안게 해 줄까 봐 그래서 말씀 안 하셨을 거야, 효희야..
효희: 하지만 어머님이 젊으신 게..
리처드: 걱정하지 마, 어머니는 나하고 나이 차가 별로 안 나는 게 이유가 뭐라고 생각 해?..
효희: !!!!
리처드: 왜 내가 26세 때, 겨우 27세였던 어머니를 회장님께서 정식 두번째 부인으로 결혼 해서 맞이 해서 호적에 올리셨을 것 같아?..
효희: 설마.. 아버님께서 당신을..
리처드: 그래, 이미 회장님께서는 어머니 사이에서 내 동생을 만들 생각을 하지 않으셨어, 이미 17년 전부터..
효희: 다행이네요..
리처드: 설마 내가 내 이복 동생 생겨서 내 자리를 빼앗길까 봐?..
효희: 대학 동기 때부터 그랬잖아, 당신이 제국 분사 그룹 후계자가 되고 총괄 총수 회장이 되어야 한다고 그런데, 새 어머니를 당신 석사 과정 끝내고 맞이 했어요, 더군다나 어머님이 너무 젊어.. 그렇다면 분명히..
리처드: 자손을 더 얻고도 남으셨지, 하지만 언제부터 회장님께서 병중이셨는데, 어떻게 아무리 어머니가 젊다고 해서 자녀가 생길 수 있어, 회장님께서 건강 하시면 모를까?..
효희: 리처드..
리처드: 내가 효희 네 덕에 웃고 살아, 이상하게 다른 여자들은 이런 대화를 이끌 때, 내 재력 보는 거구나 하고 그냥 반감 완전히 상승 하거든?..
효희: 그런데 나는 안 그래, 이런 질문 했는데?..
리처드: 상승이 안 돼, 그래서 생각 해 보니까 그런 걸 질문 하는 게 어쩌면 사람들 심리일 수 있구나 하고 그냥 넘어가게 되더라?..
효희: 미안 해요, 내가 괜히 이런 민감한 질문 해서..
리처드: 난 당신이 속보이는 질문 해도 기분이 전혀 나쁘지 않아, 어차피 솔직 하게 말해서 그걸 전부 다 겪어 본 도와 준 사람한테는 전혀 기분이 안 나쁜 게 사실인가 봐?..
효희: 그럼 내가 무슨 행동을 할 지 모르는데?..
리처드: 만일 그렇게 하면, 우리 둘 다, 결국 죽게 될 테니까.
효희: 무슨 행동을 하거나, 말을 할 지 모르는데 벌써부터 죽는다?..
리처드: 효희 네가 무슨 행동을 하더라도, 나한테 위협 될 일을 할 사람이 아니지 않아?..
효희: 여자, 너무 믿지 마요?..
리처드: 효희야…
효희: 여자 너무 믿으면, 당신 심적으로 다시 다칠 수 있어요..
리처드: 그럼 내가 널 믿지 않고, 그 이전에 날 믿지 않으면,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효희: (리처드의 말에 아무 말없이 애틋한 눈빛으로 마주본다)
리처드: 만일 효희, 네가 그런 식으로 다시 내 곁을 떠나면,
효희: …
리처드: 그 때도 찾아 낼 거야, 그래서..
효희: 아마 날 죽이겠다고 할 지도 모르겠네, 정말..
리처드: 그러니까 나한테, 그런 행동 하게 하지 마, 그냥 내 곁에만 있어 줘, 내가 우리 두 사람 자녀들 지킬 테니까, 제발.. 내 곁..
효희: …
리처드: 떠나지 마, 이효희..
효희: 알았어요, 아무리 두려워도 참아 볼게요, 당신하고 자녀들 위해서..
리처드: 그렇다고 너무 속앓이를 하지 말고 그냥, 두려우면 두렵다고 해, 과거에 했던 것처럼 하면, 난 당신을.. 죽일 수 밖에 없어, 그 다음엔 내가 죽을 수 밖에 없어…
효희: 죽는다는 말, 함부로 하는 게 아니에요?..
리처드: 알았어, 효희야..
효희: 그런데 당신, 나한테 이렇게 매달리는 게 정말 신기할 정도야..
리처드: 내가 말했잖아, 다른 여자들은 모르겠는데 내가 너한테는 항상 진심이라는 거?..
효희: 나한테 독설 내뱉을 때는 당신 진심 아니고?..
리처드: Half & Half
효희: 그런데 어떻게 지냈길래, 어떻게 7년 전보다 더 차가워졌어요?..
리처드: 정말 내가 그렇게 변한 것 같아?..
효희: 그래요..
리처드: 사실 이 룸 안에 엘리는 들어 올 수가 없었거든?..
효희: 그럼 난?..
리처드: 2개월 전에 들어왔을 때는 잠은 따로 잤지만, 효희 넌 들어 올 수 있었던 이유가 궁금한 거야?..
효희: 궁금 할 수 밖에 없어요, 난?..
리처드: 적어도 20년 전에도 내 방 들어 왔잖아, 그런데 뭐가 놀랍다고 거절 시켜 그것도 당신을 내가 어떻게?..
효희: 거절 시킬 생각이 없던 거 아니에요?..
리처드: 그럴 이유도 있었고..
효희: 그래도 너무 그렇게 차별 하지 마요, 엘리도 어찌 되었든 당신 와이프였어…
리처드: 내가 다른 건 잘 모르겠는데, 한 가지 엘리한테 미안 한 게 있다면, 내가 약혼 한 이후부터 이혼 전까지 거의 남남처럼 지냈고 관심을 가져 주지 못한 게 있네?..
효희: 어떻게 우혁이 녀석은 당신 말이라면 잘 듣고 맞는 말이지만, 어떻게 당신이 그래, 당사자잖아?..
리처드: 그러게, 그건 내가 할 말이 없네..
효희: 그런데 당신은 내가 아직도 그렇게 매력적이에요?..
리처드: 누가 첫 사랑을 함부로 쉽게 잊어, 그건 남녀 모두 안 되는 것들 중에 가장 강력한 안 되는 것 중에 하나야, 이효희?..
효희: 그렇긴 하지, 그런데 세월이 지났는데도 왜 나한테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게 있을 거 아니야?..
리처드: 난 단조롭고 그러면서 약간 지조 있고 차가운 매력이 있는 너한테서 정도 라는 것을 적절히 이용할 줄 알고, 적정선을 잘 지키는 네가 다른 여자들보다 더 매력으로 이끌렸나 봐?..
효희: 그럼 다른 여자들은 어떤데?..
리처드: 단아함 같은 게 없어, 다들 속내가 너무 뻔해서 그것만 보잖아, 그 주변에서 자신이 어떻게 잘 해낼 수 있을지 내조 같은 걸 잘 못할 것 같은 게 너무 보여서 난 너무 싫었거든, 그리고 잘 알잖아?..
효희: 16세만 되면 대부분 비밀리에 합법적으로 잠자리 섹스 갖게 되는 거?..
리처드: 난 너무 그렇게 쉽게 즉흥적으로 즐기기 위해서 함부로 몸 보이고 그런 거 너무 싫더라, 그래서 이미 대학 때는 다 알고 있고 그런 게 정말 싫증 나더라?..
효희: 그래도 우리도 했잖아, 대학 때?..
리처드: (효희의 말에 결국 피식 웃고 만다)
효희: 정원씨..
리처드: 맞아, 우리 대학교 3학년 때 했나, 그 때 서로 첫 경험 했지?..
효희: 그런데 왜 대학 때 첫 경험 한 건데, 그게 왜 하필 나였는데?..
리처드: 넌 다른 여자들하고 달랐으니까 그래서 내 첫 여자는 너 밖에 없었거든?..
효희: 그것도 당신 기숙사에서.
리처드: 그래도 넓지 않았나, 내 기숙사 룸 말이야?..
효희: 원래 남녀 공용이라 같이 써도 됐는데, 항상 당신은 다른 룸메이트가 매번 주말만 되면 나가더라?..
리처드: 그 선배가 사실은 현재 아리타 대표.
효희: 도대체 아리타 대표님은 그 때도 어딜 주말에 나갔는지 참..
리처드: 나도 한번 물어 봤는데, 그건 말을 안 해 주니까 아직도 참 미스터리야..
효희: 그런데 그 때 그랬잖아, 당신 콘돔 이용하자고 첫 경험이니까..
리처드: 난 효희 네가 첫 경험이니까 혹시 모르니까 콘돔 이용하는 게 낫지 않을까 했고 넌, 처음 겪는 건데 무슨 콘돔이 필요하냐고 함부로 여자랑 잤냐고 나한테 타박하고..
효희: 난 그 때도 사실 그 때도 잘 생겼긴 했지만, 그 때는 순수한 소년 미가 너무 강해서 그것 보고 여자들이 많이 동경하고 그랬으니까 그 때도..
리처드: 하긴 그랬네, 그런데 어떻게 해 난 너만 보였는데?..
효희: 가끔 가다 그 장난끼는 아직도 뭐 살아 있네?..
리처드: 하하하!!
효희: 그렇게 웃고 살았으면 좋겠어, 매번 시베리아 벌판 같다는 말을 들으면 좋아요?..
리처드: 그럼 어떻게 해, 그게 내가 해야 할 일을 제대로 분석 해야 하는 입장이고 결정 해야 할 실권자인데, 효희야?..
효희: (리처드의 말에 아무 말없이 애틋한 눈빛으로 마주본다)
리처드: 안 그래?..
효희: 그래서 만일 내가 지금 당신 유혹 하면?..
리처드: 효희 네가 날 유혹 하면 뭘 어떻게 할 건데?..
효희: 넘어 올래요?..
리처드: 진심.. 이야?..
효희: 절대로 당신 곁 그렇게 안 떠날 거니까 너무 불안 해 하지 말아요..
리처드. 효희, 아무 말없이 서로를 애틋한 눈빛으로 마주본다!..
리처드: 아침에도 있을 거야?..
효희: 걱정하지 말아요, 내가 왜 당신 곁을 떠나, 이제는 안 그런다니까 그러네, 믿지 못하겠으면..
리처드: 믿고 싶지만 믿지 못하겠다면?..
효희: 아침에 눈 떠서 당신 곁에 내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 해 봐요, 그러면 되지 않아?..
리처드: 결국 밤새 안 잘 생각인 거야?..
효희: 당신은 너무 바람직해서 탈인 것 같네, 모범생이 일탈 하면 무섭다는 건 알지만, 이 정도는 일도 아니야?..
리처드: 내가 언제부터 모범생이였는데?..
효희: 당신 대학 때부터 그랬는데, 모범생.
리처드, 효희의 말에 옅은 미소로 효희의 머리를 귀 뒤로 넘겨 주면서 애틋한 눈빛으로 마주보고 앉아 있다!..
리처드: 그럼 효희 너도 아니였어, 모범생?.
효희: 뭐 다른 학생들에 비해서 내가 모범생 같이 생겼을지 몰라도, 난 당신처럼 100% 모범생은 아니였던 것 같은데?..
리처드: 나한테만 그랬지, 하지만 대학 때는 외부에서도 효희 넌 모범생이였지..
효희: 그건 사실이자, 우리 둘만 있을 때만 내가 매번 그런 건 아니지만, 내가 당신 앞에서 모범생이 아닌 적이 있었지..
리처드: 그래서 이번에는 내가 넘어가면 어떻게 할 건데?..
효희: 내가 이번에 당신한테 약속 해 줄 수 있는 건, 더 이상 내가 당신 곁을 떠날 수가 없어, 아니 떠나고 싶지 않아..
리처드: 희정이 때문인 거지?..
효희: 아니라고는 못해, 효정이는 건강하니까..
리처드: 효정이는 건강하니까 효희 네가 원하면 효정이 데리고 날 다시 도망치고 싶다면, 하고도 남겠지, 그런데 희정이가 그러지 못해..
효희: 여자는 사랑하는 남자, 여러 번 떠날 수도 있어, 하지만 한 자녀의 엄마는 자녀한테 그러면 안 되는 거 아니야?..
리처드: 그래서 내가 희정이가 아파도, 고마운 건 사실이야.. 효희 네가 더 이상 내 곁을 그렇게 쉽게 떠나지 않겠구나 하고 생각 했거든?..
효희: 정원씨..
리처드: 항상 불안 했거든, 네가 내 배경이 탐나서 나랑 대학 때부터 연인이 된 게 아니라, 네가 그랬지, 효희 넌, 한국계 미국인 재벌 2세 최정원을 사랑한 게 아니라 남자 최정원을 사랑한 거라고..
효희: 그래요, 그것도 사실이야..
리처드: 그렇다면 나한테 확신을 줘, 네가 내 곁을 떠나지 않는다는 확신을 말이야, 효희야..
효희, 리처드의 말에 결국 옅게 웃으며 리처드의 목을 감싸 팔을 두르고 애틋한 눈빛으로 마주본다!..
효희: 난 그렇게 생각 해, 내가 당신 곁에서 내조를 잘 해야 당신이 제국 분사 그룹이라는 세상에서 그리고 외부에 이로운 영향을 많이 표출 할 수 있다는 걸 알았거든?..
리처드: 효희야..
효희: 그리고 내가 리처드 당신한테 한 행동이 있는데, 그 죄 속죄하고 살아야 하지 않겠어요?..
리처드: 그렇다면 내 곁에서 머무는 걸로 속죄하고 옆에 있어 줘, 효희야, 더 이상 떠날 생각하지 말고?..
효희: 그렇게 할게, 우리 두 사람 그리고 우리 자녀들을 위해서라도..
리처드: 그래, 최대한 행복하게 해 줄 거라고 생각 하는데, 그렇다고 해서 내가 매번 그렇게 해 주고 싶어, 그런데 그렇다고 온전히 확신 할 수 없어, 하지만 내가 효희 너한테 온전히 확실하게 말해 줄 수 있는 건..
효희: 현 상황에서는 그렇겠지..
리처드: 말해 줄 수 있는 건, 효희 너랑, 우리 자녀들인 효정이랑 희정이 그리고 미래에 더 생길 우리 자녀들을 온전히 무슨 일 있더라도 지켜 줄 거야, 그거 하나는 확실히 말해 줄 수 있어, 효희야..
효희: 그거면 충분 해, 그거면 충분 해요 정말이야…
리처드: 효희야..
효희: 더 이상 욕심 안 부려요, 그냥 난 당신이 원래 있어야 하는 자리, 그 자리를 잘 지켰으면 좋겠어..
리처드: 난 그런 생각도 들어, 효희야?..
효희: 무슨 생각?.
리처드: 효정이나 희정이 아니면 우리 두 사람 사이에서 더 딸들이 생기면, 나중에 다 어른 되면, 그 때 제국 분사 그룹 후계자들이 될 수 있는 실력을 한번 살펴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은데?..
효희: 벌써부터 그런 생각 하지 말아요, 그리고 제국 분사 그룹은 분명히 한국 제국 본사 그룹과 연관 되어 있어요?..
리처드: 알아, 하지만 내 자녀들이라 해서 난 절대로 그룹 사실 상 내 자녀들만 쉽게 현재 내 자리 넘겨 줄 생각 같은 건 전혀 없어, 다만 어느 정도 실력이 되는지 그걸 한번 살펴보고 난 이후에 더 생각 해 보는 게 좋지 않을까 싶은데?..
효희: 그렇게 당신은 왜 자녀들에게 너그러운 건데?..
리처드: 내 자녀들이고 효희 너하고 생긴 내 보물 같은 자녀들이니까..
효희: 리처드..
리처드: 그리고 부모가 항상 자녀들에게 자애로운 건 좋지만, 그렇다고 해서 비즈니스에 일절 너무 너그러운 것도 문제가 있다고 봐, 난?..
효희: 그러니까 자애로운 건 personal life에서나 가능한 일이고 그룹 일에 대해서는 그렇고 싶지 않다는 거잖아요?..
리처드: 실력을 봐야 해, 어느 정도 판단력을 키운 상황에서 후계자를 정해야 하는 건 사실이지 않아?..
효희: (리처드의 말에 아무 말없이 애틋한 옅은 미소로 웃으며 마주본다)
리처드: 왜 그렇게 웃어, 효희야?..
효희: 역시 당신 그룹 비즈니스에 아니면 관련된 일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당신 대체 할 사람이 없어, 현재까지..
리처드: 그거 칭찬인 건 뭘까?..
효희: 항상 이럴 때 보면 당신은 나한테 소년미를 발산 하는 것 같아, 내가 질문 하고 싶어요, 대체 당신이야말로 불혹의 40을 넘기고도 그렇게 소년 같은데?..
리처드: 원래 효희 너한테 칭찬 받는 게 쉽지 않았잖아, 우리 대학 때부터?..
효희, 리처드의 말에 웃으면서 더 가깝게 리처드의 얼굴을 마주보고 키스하면, 리처드, 그런 효희를 받치고 의자에 앉아 있으면서도 효희의 샤워 가운을 잠시 젖히더니 효희의 하얀 어깨가 드러나고 효희의 하얀 어깨를 잡고, 효희, 리처드의 샤워 가운을 살짝 벗기고, 두 사람, 서로에게 집중한다!..
그런 리처드. 효희, 이 두 사람의 모습이 길게 보여진다!.
제국 분사 그룹 본가 Las Vegas, Nevada 대 저택, 1층 마이클 최. 우에다 리에 최의 전용 룸 안 (마이클 최. 리처드. 우에다 리에 최. 종구. 정준. 오전 3시 10분)
아무 말없이 들어오면, 그의 부친 63세 마이클 최 (김병세 분) 제국 미국 분사 그룹 총괄 총수 회장, 그의 두번째 정실 부인이자 19세 연하 아내인 44세 우에다 리에 최 (유민 분), 아무 말없이 옅은 미소로 웃으며 마주본다!..
마이클: 리에 당신도 봤지, 리처드 저 녀석, 유일하게 효희한테 감정을 드러내는 거?..
리에: 마이클..
마이클: 아무래도 효희가 이제 효정이랑 희정이가 있으니까, 손자 녀석을 안겨 줘야 할 텐데..
리에 (일본어): 어떻게 우리 마음과 같을 수 있겠어요, 자녀는 모두 다 소중한 거예요, 마이클..
마이클: 그건 나도 알아, 하지만 리처드 저 녀석을 독자로 내가 얻다 보니 분사 그룹 경영권 분란은 애초에 막았으니 다행인데, 그렇다고 너무 리처드 녀석 아들이 없다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어서 그래, 리에?..
리에 (일본어): 그럼 기다려 봐요, 언젠가는 효희가 우리 며느리가 결국에 우리한테 리처드의 아들을 안겨 줄 수 있지 않겠어요?..
마이클: 딸도 아들 못지 않게 중요하지만, 만일 딸들은 결혼 하게 되면, 결국 외척의 명분이 되거든?..
리에 (일본어): 당신이 무슨 걱정하는지, 염려하는지 나도 잘 알아요, 하지만 너무 고전 시대를 생각하지 말아요, 마이클..
마이클: 아무래도 그렇게 생각 해 봐야겠어, 앞으로 최대한..
리에: (마이클의 말에 애틋한 옅은 미소로 웃으며 마주본다)
마이클: 그런데 난 어떻게 아들 녀석을 항상 빼앗긴 느낌이 드는 건 뭘까, 리에?..
리에 (일본어): 어차피 리처드가 당신 곁을 매번 지킬 수는 없잖아요, 마이클?..
마이클: 그건 맞는 말이야, 하지만 어떻게 난 리처드가 잘 되기를 바라는 그 마음이 항상 저 녀석에게는 왜곡되어 받아들여지는지 그걸 알 수가 없어..
리에: 마이클..
마이클: 내가 저 녀석의 첫 여자가 효희라는 것을 못 받아들이는 게 아니야, 유일하게 리처드 저 녀석 감성을 전부 다 쏟아내게 하는 여자도 다름 아닌 효희라는 것도 잘 알아, 그리고 우리들의 손녀들의 친모인 것도 사실이고..
리에 (일본어): 아마 리처드에게는 그만큼 마이클 당신이 효희에 대해서 너무 냉랭하게 대해서 그런 게 아닐까 싶어요?..
마이클: 정말 그렇게 생각 해, 리에?..
리에: (마이클의 말에 아무 말없이 옅은 미소로 애틋한 눈빛으로 마주본다)
마이클: 그런데 문제는 효희가 과연 리처드 녀석의 곁을 세번째는 정말 말도 안 되게 떠나지 않을까?..
리에: 마이클..
마이클: 난 리처드 녀석이 만일 그 때처럼 효희가 다시 그 녀석 곁을 떠나면, 저 녀석 인생 전부 다 포기 하게 돼, 찾아온다 해도, 분명 진짜 리처드 저 녀석은 효희를 죽이고 자신도 죽게 되는 비극적인 결말을 선택하고도 남는 녀석이야, 난 그게 걱정이야..
리에 (일본어): 그렇다면 너무 걱정하지 마요, 효희는 분명 자신이 한 약속을 지키고도 남으니까..
마이클: 그래, 한번 더 믿어 줘야겠지, 그리고 누가 더 제국 분사 그룹 2세의 안주인으로서 자격이 있는지 분명 보이게 될 거야, 다름 아닌 효희가..
리에 (일본어): 그래요, 마이클.
마이클: 그런데 약 먹을 시간이 넘었어, 한번 먹고 자야겠어…
리에 (일본어): 아까 저녁 식사 하고 도착 해서 복용했어요, 마이클..
마이클: 이제 나도 병이 있다는 것을, 그것을 받아 들일 수 밖에 없겠어..
리에: 마이클..
마이클: 이제 리처드의 세상이야, 제국 분사 그룹은..
리에 (일본어): 이제 리처드가 날 더 이상 경계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마이클..
마이클: 그래서 아마 리처드가 효희한테 그런 말을 한 거겠지, 그게 리처드 녀석의 방식이야, 리처드가 더 이상 당신을 경계 하지 않는다는 의미야, 리에..
리에 (일본어): 다행이에요, 난 처음에 당신과 결혼 했을 때 그렇게 장성한 아들이 있는 줄은 몰랐어, 한다고 해도 고등학생은 되겠지 라고 생각 했으니까..
마이클: 그래도 고마워, 그 때 그 제안을 받아 주고 그리고 계약 결혼이 아닌 정식 결혼 전제 하에 그런 내 부탁을 들어 줘서, 리에..
리에 (일본어): 나도 괜한 분란 일으키는 거 싫어 하잖아요, 마이클..
마이클: 그래..
그렇게 63세 마이클 최 (김병세 분). 44세 우에다 리에 최 (유민 분), 이 두 사람, 서로를 따뜻한 애정 어린 눈빛으로 서로의 침대로 향하면서도 훈훈한 분위기가 보여진다!..
10분 후..
똑 똑!..
마이클: 들어와, 종구야..
51세 유종구 (허준호 분). 44세 유정준 (정국진 분), 이 두 형제들, 정중히 마이클. 리에 부부를 보고 목례하며 마주보고 서 있다!..
마이클: 무슨 할 말이 있어서 이 시간에 들어온 건가?..
종구: 차우혁 제국 분사 그룹 법무 부 총괄 대표가 온전히 귀환 했습니다, 총괄 총수 회장님..
마이클: 그건 나도 들어서 알고 있어, 그런데 무슨 일이라도 더 생긴 건가?..
종구: 아무래도 차우혁 제국 분사 그룹 법무 부 총괄 대표를 감시 하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마이클: 그건 리처드가 알아서 하게 둬, 종구야..
종구: 총괄 총수 회장님..
마이클: 그리고 효희가 있으니 어차피 리처드나 효희가 알아서 우혁이 녀석을 감시할 테니까 너무 심려 하지 마라, 종구야?..
종구: 아시지 않습니까, 차 부 대표 2년 8개월 전에 한국으로 여행 갔을 때, 어떤 일이 법무 부서에서 일어났는지 잘 아시지 않습니까?..
마이클: 그렇다고 해서 내가 괜히 관여 하게 되면, 분명히 우혁이 녀석은 내가 아직도 효희를 온전히 전부 다 믿지 못하고 불만 어리다고 생각 하게 될 거다, 그러니까 그건 리처드가 알아서 잘 할 테니까, 너무 이렇게 일찍 관여 하기 시작하지 마라, 종구야..
종구: 무슨 말씀이신지 알겠습니다, 총괄 총수 회장님..
마이클: 그리고 효정이랑 희정이는 어떤 것 같아?..
종구: 효정이가 희정이를 많이 잘 돌봅니다, 다만..
마이클: 희정이한테 아니면 효정이한테 무슨 일이 생긴 거야?..
정준: 효정 아가씨는 무탈 하신데, 문제는 희정 아가씨께서..
마이클: 희정이 건강 상태가 더 악화 된 거냐?..
정준: 아닙니다, 총괄 총수 회장님..
마이클: 그게 아니면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 정준아?..
정준: 희정 아가씨께서 아무래도 저택 정원으로 바깥 공기가 쐬고 싶으신 모양입니다, 총괄 총수 회장님..
마이클: 아마 희정이 입장에서는 자신이 항상 외출도 못하고 성장 했으니, 아마 세상이 그리울 거야..
정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마이클: 리처드는 뭐라 그래, 이 상황에 대해서?..
정준: 일단 희정 아가씨께서 현재보다 더 회복 하시면, 그 때 저택 정원에 구경 하시기로 하셨습니다, 총괄 총수 회장님..
마이클: 아무래도 리처드가 자녀들은 은근히 더 아끼지, 잘 해결 되었으니 너무 심려하지 마, 그리고 효희, 이제 손자던 손녀든 얻게 되겠지..
종구: 저는 아직도 리처드가 종잡을 수가 없어서 더 어렵습니다, 총수 회장님?..
마이클: 아마 리처드가 은근히 효희한테 한없이 약해, 그게 그 녀석 최대 약점이야..
종구: 네..
마이클: 하지만 이제 더 나아지겠지, 어디 리처드 그 녀석이 다른 여자들하고 그런 행동을 함부로 했던가, 효희니까 그런 거겠지..
종구: 이래서 첫 사랑이 제일 무서울 때도 있구나 하고 생각 중입니다..
마이클: 세상은 그러겠지, 현재 이 세상은 첫 사랑이 뭐가 그렇게 대단하냐고 말이야..
정준: 하지만 아직은 살 만한 세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마이클: 대부분의 사람들은 첫 사랑을 이제 하찮은 것으로 생각할 수 있어, 하지만 말이야 아직은 어떤 사람들은 아직도 첫 사랑에 목매고 사는 게 현실이야, 난 그게 마음에 들어..
종구: 총수 회장님..
마이클: 내가 알아 리처드 녀석, 저 녀석은 효희 아니면 절대로 함부로 다른 여자하고도 살 섞지도 않아, 모든 걸 정식 절차 밟아야 하는 스타일인 거 내가 알아..
종구: 그래서 효희한테 뭐라 하신 겁니까?..
마이클: 그래, 효희가 16년 전에 그렇게 리처드 녀석 곁을 말도 없이 떠나지 않았다면, 아마 내 정식 며느리가 되고도 남았겠지..
종구: 총괄 총수 회장님..
마이클: 이제 두 사람이 뭘 하던 간에 그룹에 분란 일으키지 않을 테니까, 너무 심려하지 마, 저 두 사람 연인이고 부부야, 꼭 정식 혼인 신고서를 해야만 부부가 되는 게 아니야, 진심이니까.. 그런 걸 안 해도 진정 어린 부부인 것은 확실 해..
종구: 하지만 리처드가 계속 총수 회장님을 오해 하게 되서는 안 된다고 생각 합니다..
마이클: 그 녀석이 애정 결핍이 알게 모르게 있어, 그런데 오해 하지 않게 할 게 있고 아닌 게 있다, 종구야..
종구: (마이클의 말에 아무 말없이 걱정 어린 표정으로 정중히 마주본다)
마이클: 내가 만일 계속 리처드를 이대로 오해 하게 둔다면, 아마 리처드 녀석은 더 단단히 자신의 가정을 지키려 들 거야, 그리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 더 발전된 제국 분사 그룹을 그려 나갈 거고, 만들고 있고..
종구: 총수 회장님..
마이클: 그러니 그 녀석이 날 오해 하게 둬, 네가 걱정 안 해도 된다, 종구야?..
종구: 무슨 말씀이신지 잘 알겠습니다, 총수 회장님?..
마이클: 그런데 효정이나 희정이가 이 저택에 들어와서는 리처드 녀석은 단 한번도 Poker를 안 하고 있어, 아주 좋은 효과인 거야..
종구: 그렇다고 리처드가 Gamble Addiction은 있는 게 아니라는 걸 누구보다도 잘 아시지 않습니까?..
마이클: 아무리 리처드가 그걸 잘 안다고 해도, 그 녀석은 가벼운 게임을 너무 즐겨, 그게 문제야..
정준: (마이클의 말에 옅은 미소로 웃으며 정중히 마주본다)
마이클: 그런데 그게 효희 앞에서는 덜한 모양인데, 어째 그 녀석은 그룹 비즈니스 외에는 항상 포커를 즐겨, 그걸 너무 쉽게 이용한다는 게 그게 문제야..
종구: 리처드가 어디서나 그런 내기를 한다는 게 문제이지만, 그렇다고 외부에서 그런 걸 함부로 즐기지는 않습니다, 다만 최 측근들에게만 그런 것을요..
마이클: 그래서 그걸 다행이다 생각 하고 있어, 그나저나 항상 그래?..
정준: 오늘 총괄 대표님 Personal 일정에 의하면, Las Vegas Airport를 다녀 오신 것 외에는 아무런 일정이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차우혁 법무 부 총괄 대표를 Pick-up 하는 것 때문에 그러신 것 같습니다..
마이클: 그 외에 희정이는?..
정준: 희정 아가씨께서는 효정 아가씨께서 잘 챙겨 주셨는데, 곰돌이들을 옆에 두고 싶다고 하셔서..
마이클: 아마 효정이가 곤경에 처했을 거야, 아니면 효희가 말이야..
리에: (마이클의 말에 아무 말없이 옅은 미소로 웃으며 마주본다)
마이클: 그렇게 곰돌이를 좋아하는 녀석은 처음 봐, 나도..
종구: 그래도 그게 전부 다 여자들의 특성 중에 하나가 아닙니까?.
마이클: 그건 그렇지, 그리고 효희랑 리처드 관계는 어때 보여?..
정준: 두 분 모두 앙금을 떨쳐 내신 것 같습니다..
마이클: 듣던 중 좋은 일이야..
정준: 그래도 이제 주무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오늘 물리치료와 항암 치료를 두 가지 모두 병행 하셨습니다..
마이클: 정준아, 종구야?..
종구: 네, 총수 회장님?..
마이클: 최대한 리처드 저 녀석이 내 병 진화가 어떻게 되고 있는지는 최대한 거론 하지 마라, 어차피 너희 두 사람이 말 안 한다 해도 이미 전부 다 알고 있을 녀석이긴 하지만..
정준. 종구, 이 두 형제들, 63세 마이클 최명국 (김병세 분)의 말에 정중히 수긍하며 마주본다!..
44세 우에다 리에 최 (유민 분), 그런 마이클의 말에 따뜻한 눈빛으로 마주보다가 걱정 어린 애틋한 그녀의 표정이 보여진다!..
제국 분사 그룹 본가 Las Vegas, Nevada 대 저택, 2층 우혁의 전용 룸 안 침실 안 (우혁 제니 안 시점 오전 3시 30분)
40세 제국 분사 그룹 차우혁 (박시후 분) 법무부서 부 총괄 대표, 자신의 전용 룸 안 샤워실에서 샤워 가운을 단정히 입고 침실 안으로 들어오면, 넓은 전용 룸, 넓고도 넓은 침실 안 창가를 바라보고 서 있다!.. 그러면서 Johney Walker 양주를 술잔을 들어 마시고 있으면서도 복잡한 그의 내면이 보여진다!.. 그렇게 40세 제니 안 (박정아 분), 아무 말없이 우혁의 뒷모습에 안타까운 듯 웃으며 다가와 옆에 서며 함께 창가를 마주본다!..
제니: 그만 마셔, 차우혁?..
우혁: 제니..
제니: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데, 차우혁?..
우혁: 네가 그랬지, 내가 마음 가는대로 결정하라고, 때로는 그게 도움 될 거라는 걸 말이야..
제니: 내가 그랬지, 하지만 때로는 신중한 게 더 효과가 크다는 건 너도 잘 알잖아 차우혁?..
우혁: 그렇긴 하지..
제니: 네가 현재 윤주씨냐 아니면 한정원이냐 그 선택의 가로에 있다는 건 잘 알지만 그래도 난 네가 행복한 결혼을 했으면 좋겠거든?..
우혁: 그럼에도 내가 만일 책임감을 선택 하게 된다면 어떻게 되는 건데?..
제니: 너 벌써 몇 시간도 안 되서 결정한 거야, 차우혁?..
우혁: 아니, 그냥 만일 내가 책임감을 선택 하게 되면, 내가 뭘 더 잃게 되나 그런 생각을 가지게 되네?..
제니: 그렇다면 넌 현재 더 장기적인 생각을 해 봐, 차우혁?..
우혁: 그런데 그건 그렇다 해도, 현재 내가 서윤주 법무 총괄 비서실장을 가서 만나야겠다면?..
제니: 너 정말 윤주씨 마음을 더 흔들어 놔야겠어, 차우혁?..
우혁: 그래, 나 윤주 마음 전부 다 흔들어 놨으면 좋겠다..
제니: 아무래도 너 현재 네가 네 스스로 혼란스러운 것 같다, 차우혁?..
우혁: (제니의 말에 피식 웃는다)
제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네가 서윤주 법무 총괄 비서실장의 심지를 마음에 두고 있어서 네가 혼란스럽다고 난, 가정적인 가장을 원해, 하지만 그건 천차만별이겠지..
우혁: 어떻게 그런 걸 넌 미혼임에도 불구하고 잘 아는 건데, 제니?..
제니: 내 동기들 덕분에 잘 알게 되었다고 할까;?..
우혁: 동기들 주변에 이혼 가정이라도 결국 부부가 스스로 자신들이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해, 불만이 없는 사람들이 제니 네 주변에 그렇게 많았어?..
제니: 네가 그렇게 네 주변을 신경 쓰지 않아서 그렇지, 네 주변에도 많았거든?..
우혁: 그런가?..
제니: 그래, 차우혁.
우혁: 괜히 미안 하네..
제니: 미안하면 윤주씨 마음을 네가 잘 이해해 주고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어?..
우혁: 그렇다고 해서 내가 윤주를 매번 전부 다 품어줘야 하는 건 아니야, 제니..
제니: 네 말도 일리가 있어, 하지만 이성적인 사랑은 널 더 많이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야 행복해져, 넌 어떻게 네 죄책감을 사랑으로 포장하려 하는 건데?..
우혁: 그럼 어떻게 할까, 내가 정원씨 버리고 윤주 데리고 결혼 해야 해?..
제니: 우혁아!..
우혁: 그렇게 할 수 있었으면 그렇게 했어, 하지만 답이 없잖아, 내가 그 사람을 버리지 않는다 해도, 그 사람이 나 때문에 인생 망친 게 사실인데?..
제니: 그래서 넌 지금 윤주씨랑 뭘 하고 싶은 건데, 그럼?..
우혁: 제니 안!..
제니: 너 사실 윤주씨한테 더 이성적으로 끌리는 게 사실이잖아, 차우혁?!..
우혁: 내가 윤주랑 뭘 하던 그건 네가 알 바가 안 돼, 제니!..
제니: 내가 왜 그런 너희 두 사람 관계에 대해 더 이상 관여 하면 안 되는 건데?..
우혁: 이건 내 personal life야 그런데 네가 뭔데 내 사생활까지 무슨 자격으로 관여하고 진두지휘 하려고 하는 건데?!..
제니: 오죽하면 그럴까, 오죽하면!..
우혁: ….
제니: 너 효희 언니 속앓이 좀 그만 앓게 해라, 그리고 리처드 총괄 대표님 속앓이도 좀 그만 앓게 하고?..
우혁: 그래도 난, 지금 윤주 만나서 내가 뭘 하고 싶은 건지 해야겠다?..
제니: 너 정말 그래야겠어?..
우혁: 나중에 네가 나한테 개자식이라고 해도 난, 할 말 없다 그런데 지금은 그렇게 내 마음 가는대로 하고 싶다, 제니..
제니: 너 분명히 말했다, 내가 너한테 나중에 뭐라 해도 반박 안 할 거라고?..
우혁: 그래, 제니..
제니, 그런 우혁의 행동에 걱정 어린 표정으로 마주보다가 결국 함께 나가는 우혁. 제니, 이 두 사람의 모습이 길게 보여진다!..
제국 분사 그룹 본가 Las Vegas, Nevada 대 저택, 2층 윤주 전용 룸 안 침실 안 (윤민. 윤주. 우혁. 제니 시점 오전 3시 40분)
40세 제국 분사 그룹 서윤민 (연정훈 분) 법무부서 총괄 대표, 샤워 가운을 입고 창가를 바라보고 서 있는 제국 분사 그룹 차우혁 (박시후 분) 법무 총괄 비서실장 37세 서윤주 (김소연 분), 조심히 옆에서 창가를 함께 바라보며 고급스런 커피 테이블에 마주보며 앉아 있다!..
윤민: 내가 정말 알고 싶어요, 왜 윤주씨는 술 안 마셔요?..
윤주: 술도 약주라 하지만, 가끔 중독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윤민: 맞아, 양주던 와인이던 술은 술이니까 그럴 수 있겠네요?..
윤주: 그런데 왜 서 대표님께서는 아까부터 이 곳에서 머무시는 이유가 무엇인지 여쭤 봐도 되겠습니까?..
윤민: 내가 볼 때에는 우혁이 녀석이 분명히 이 곳에 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윤주씨?..
윤주: 하지만 이미 새벽입니다, 서 대표님?..
윤민: 그렇긴 하지, 그런데 내가 볼 때에는 원래 혁명은 밤에 이뤄진다잖아?..
윤주: (윤민의 말에 매혹적인 옅은 미소로 수긍하며 마주본다)
윤민: 원래 그렇잖아, 서양사나 동양사에서 원래 남들 다 잘 때가 제일 무서운 일들이 번번히 일어났어요, 윤주씨?..
윤주: 그건 그렇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아무런 반박을 할 수가 없습니다, 서 대표님?..
윤민: 원래 윤주씨는 논리정연한 사람이잖아요, 안 그래요?..
윤주: 서 대표님..
윤민: 그러니 기다려 봐요, 난 아무래도 차우혁 그 녀석이 과연 가만히 있을 녀석은 못 되거든?..
윤주: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서 대표님?..
윤민: 우혁이 녀석이 윤주씨에 대해서는 감정을 내 보이거든, 그건 가만히 있을 녀석이 못 되요, 윤주씨?..
윤주: (윤민의 말에 아무 말없이 옅은 미소로 웃으며 정중히 마주본다)
윤민: 진짜라니까?:..
윤주: 네, 서 대표님.
윤민 (윤주의 말에 옅은 미소로 웃으며 따뜻한 눈빛으로 마주본다)
윤주: 제가 해 드릴까요, 서 대표님?..
윤민: 아니에요, 그러다가 내가 차우혁 그 녀석한테, 무슨 소리 들을지 몰라요, 윤주씨?..
윤주: 저를 배려해 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서 대표님?..
윤민: 윤주씨만큼 유능한 여자가 어디 있다고 그 정도는 당연한 거예요, 안 그래요?..
윤주: (윤민의 말에 아무 말없이 정중히 웃으며 마주본다)
이 때 40세 제국 분사 그룹 차우혁 (박시후 분) 법무부서 부 총괄 대표, 샤워 가운을 단정히 입고 윤주의 전용 룸 안으로 들어오면, 넓고도 넓은 침실 안 창가를 잠시 바라보고 서 있다!.. 복잡한 그의 내면이 보여진다!.. 그렇게 40세 제니 안 (박정아 분), 아무 말없이 우혁의 모습에 안타까운 듯 웃으며 다가와 옆에 서며 함께 마주보고 앉아 있는 윤민. 윤주를 번갈아 마주본다!..
윤주: 오셨습니까, 부 대표님?..
윤민: 역시 밤 말은 다른 여우가 듣는 건지 어떻게 내 직감이 맞다니까, 윤주씨?..
윤주: 서 대표님..
윤민: 내가 그랬잖아요, 우혁이 녀석이 아까 새벽인데 아직 자고 있다고 생각 했었잖아, 윤주씨?..
윤주: (윤민의 말에 아무 말없이 걱정 어린 눈빛으로 정중히 마주본다)
윤민: 그런데 내가 그랬잖아, 우혁이 녀석이 아직 새벽인데, 깨어있다면 분명 윤주씨한테 올 것 같다고 말이에요?..
윤주: …
우혁: 네가 왜 서윤주 법무 총괄 비서실장 룸에 같이 있어, 그것도 이 시간에 서윤민?..
윤민: 넌 노크도 잊었어, 차우혁?.
우혁: 내가 먼저 질문 한 것에 답변 하면 좋겠는데, 서윤민?.
윤민: 내가 윤주씨랑 할 대화가 있어서 머무르고 있었어, 넌 술 마시면 항상 날카롭던데 대체 도착한 날부터 얼마나 마신 거야, 차우혁?..
우혁: 그건 네가 알 바가 아니다, 서윤민?.
윤민: 너 지금 내가 윤주씨랑 대화 했다고 질투 하는 거야, 차우혁?..
우혁: 서. 윤. 민.
윤민: 알잖아, 나 한국에 내 약혼녀 있는 거, 난 채린이 없으면 안 된다, 그냥 윤주씨랑은 비즈니스 파트너로 친분이 있으니까 대화하는 거지 뭘 괴상한 생각을 다 하고 있어, 너 답지 않게?..
우혁: 그룹 내에서 보자, 서윤민?..
윤민: 그래, 어차피 오전에 내가 널 보기에는 어렵겠다?.
그렇게 윤민, 일어서면 윤주 역시 같이 일어서고 붉어진 차우혁 (박시후 분)을 다독여 주다가 결국 제니 (박정아 분)와 함께 나가는 두 사람의 모습이 보여진다!..
3분 후..
윤주: 왜 안 주무시고 계셨습니까, 대표님?..
우혁: 그건 내가 윤주 너한테 질문 하고 싶다, 대체 무슨 생각으로 윤민이 저 녀석하고 이 시간까지 함께 하고 있었어?..
윤주: 부 총괄 대표님께서 한국에서 지내고 계실 때, 서 대표님께서 저를 많이 챙겨 주셨습니다, 물론 상사로서 말입니다 그러다 보니, 세월의 정이라는 게 있어서 일상 대화를 하고 있었을 뿐입니다..
우혁: 윤주 너한테 일상 대화를 함께 나누는 남자는 나 밖에 없다고 생각 했는데 그게 아니였나 보네?..
윤주: 뭘 어떻게 생각 하시던 나쁘게 생각 하시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부 총괄 대표님..
우혁: 너한테 난 그룹 내 법무 부서 상사일 뿐인 건가, 서윤주?..
윤주: 무슨 말씀이신지 잘 모르겠습니다, 부 총괄 대표님?..
우혁: 정말 몰라서 그런 말을 하는 거야, 서윤주?..
윤주: (우혁의 말에 아무 말없이 애써 담담히 마주본다)
우혁: 항상 내가 알기로 서윤주는 나보다 더 나를 마음에 뒀던 여자인데, 이렇게 하니까 조금 억울 한 것 같다?..
윤주: 부 총괄 대표님께서도 바라신 게 이게 아닌가요, 저한테 분명히 말씀 하셨습니다, 더 이상 제가 부 총괄 대표님 마음에 두는 걸 원치 않으신다고요?..
우혁: 그래서 그게 바로 된다는 건가, 서윤주?.
윤주: 저도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언제 어떻게 부 총괄 대표님께서 사적으로 이별 하자 라고 하실지 몰라서요?..
우혁: 그래서 그렇게 감정이 잘 조절이 되는 여자였던가?..
윤주: 하실 말씀이 없으신 것 같습니다, 부 총괄 대표님.
우혁: 누가 그래, 내가 윤주 너한테 할 말이 없다고?..
윤주: 그렇다면 하실 말씀을 하시고 어서 가서 주무시는 게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 부 총괄 대표님.
우혁: 아마 긴 대화가 될 것 같은데?..
윤주: 무슨 뜻인지 여쭤 봐도 되겠습니까, 부 총괄 대표님?..
우혁: 내가 말하는 건 윤주 네가 원하는 대로 간단명료하게 끝날 대화가 아니란 말이야, 서윤주?..
윤주: 저한테 원하시는 게 무엇입니까, 부 총괄 대표님.
우혁: 내가 너한테 원하는 거?.
윤주: 그렇지 않고서는 이런 억지를 하실 이유가 없을 것 같습니다?..
우혁: 내가 아무리 널 밀어내도, 윤주 넌 항상 내 옆에 있었어?..
윤주: 그래서 이번에는 제가 실전을 하니까 그게 안타깝고 매력으로 이끌어 갈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게 아닙니까?..
우혁: 윤주야..
윤주: 저는 왜 부 총괄 대표님께 냉랭하게 행동 하지 않았으면 하시는지 그 이유를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우혁: 내가 널 좋아하니까..
윤주: !!!!
우혁: 내가 널 내 약혼녀만큼 생각하지 않는다 해도, 윤주 넌 이런 날 이해해 줬으면 하는 게 그게, 잘못인 건가?..
윤주: 그건 독단적으로 판단하는 게 아닌 것 같습니다..
우혁: 네가 내 여자인 건 사실이지 않나, 어차피 내가 아직 그 사람과 결혼 해야 한다고 해서, 네가 내 여자인 게 잊어질 수 있는 일이 될 것 같아?..
윤주: 물론 부 총괄 대표님 말씀처럼 아직 대표님께서 한정원씨와 결혼 하신 게 아니니까 제가 대표님 최 측근 중에 최 측근인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우혁: 계속 말해 봐, 서윤주?..
윤주: 제가 듣기로는 사람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 했습니다?.
우혁: 그래서 내가 걱정할 일은 없을 거다, 그건가?..
윤주: 네, 대표님, 만일 대표님께서 저를 사적으로 비밀리에 부르시지 않으면, 대표님께서 저한테 원하시던 의항 그대로 이행 될 것은 분명합니다?..
우혁: 그럼 시도해 볼까, 지금?..
윤주: 무슨 말씀이신지..
우혁: 정말 네가 나한테 마음이 없는 건지 그걸 알고 싶어졌거든?..
윤주: 정말 짖궂어지셨습니다, 대표님?..
우혁: 어디 내가 이런 게 한 두 번인 건가, 서윤주?..
윤주: 총괄 대표님께 무슨 말씀을 들으셨는지 몰라도, 적어도 총괄 대표님께서도 대표님께서 이러시는 것을 원치 않으실 게 분명할 텐데요?..
우혁: 항상 난 서윤주 너한테 매번 이렇게 당하는 게 오히려 더 안심이 돼?..
윤주: 죄송하지만 무슨 말씀이신지..
우혁: 적어도 내가 분사 그룹 법무 부서에서 온전히 손을 놓지 않는 이상, 그 곁에 서윤주 네가 항상 내 곁에 있을 테니까..
윤주: (우혁의 말에 아무 말없이 담담한 표정으로 마주본다)
우혁: 아닌가, 내가 잘못 판단 한 건가?..
윤주: 아니요, 대표님 말씀처럼 제가 제 직분 하면서 있을 겁니다, 그럼 이만 나가 주시는 게 제일 좋지 않을까요?..
우혁: 그리고 이제 내가 돌아왔으니까 윤민이랑 너무 이렇게 늦게 대화하지 마, 그러면 윤민이 오해 해..
윤주: 오해하는 건 서 대표님이 아니라 부 대표님께서 그러시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서 대표님 민채린 대표님 정식 약혼자고 연인이에요, 그리고 민 대표님은 저도 몇 년 전에 뵌 적이 있지 않습니까?..
우혁: 그럼 잘 자, 미안 해 아까 언성 높인 건..
윤주: 괜찮습니다, 그럼 이만 쉬세요..
우혁: 그래..
그렇게 40세 차우혁 (박시후 분), 의자에서 일어서서 윤주의 룸을 나가는 그의 뒷모습이 보여지고 37세 서윤주 (김소연 분)은 그런 우혁의 뒷모습에 담담한 표정으로 마주보다가 다시 창가로 시선을 돌리며 그녀의 복잡한 표정들이 길게 보여진다!.
제국 분사 그룹 본가 Las Vegas, Nevada 대 저택, 2층 효정. 희정 전용 룸, 침실 안 (리처드. 우혁. 윤주. 종수. 효정. 희정 시점 오전 4시 30분)
이 때 리처드 최. 효희 Miranda Rhee 첫째 딸 15세 최효정 (신현빈 양), 이 때 21세 임종수 (이필립 분), 15세 최효정 (신현빈 양)의 옆 의자에 앉아 조심히 다가와 마주본다!..
리처드 최. 효희 Miranda Rhee 둘째 딸인 6세 최희정 (배나연 양)이 산소 호흡기를 착용하고 조심히 넓고 넓은 침대에 희정, 계속 해서 평안히 옆에 작은 푸 (Whinny the Pooh) 곰을 옆에 두고는 자고 있다
그리고 제국 분사 그룹 3세이자 리처드 최. 효희 Miranda Rhee 장녀이자 희정의 언니 15세 최효정 (신현빈 양). 제국 분사 그룹 정보 총괄 분석가 & 효정의 총괄 비서관 22세 임종수 (이필립 분)가 다시 효정. 희정의 넓은 룸 안 침실 안으로 들어와 문을 닫고 다가와 침대에 등받이를 한 채 약간 자고 있는 효정을 그녀의 넓은 침대에 조심히 눕혀준다!..
효정: 죄송해요, 임 비서관님..
종수: 왜 그렇게 불편하게 자고 있는 거야, 최효정?..
효정: 희정이가 갑자기 아프면 조치를 해야 해서..
종수: 내가 왜 여기서 숙식하면서 지내게 된 건지 알아?..
효정: 대체 이유가 뭔데요?..
종수: 그런 네 곁을 총괄 대표님이 옆에서 도우라고 해서 이 넓은 대 저택에 숙식하면서 지내게 된 거야, 최효정?..
효정: 그건 아무래도 아빠가 잘못한 것 같아요, 임 비서관님?..
종수: 나한테 나쁜 일을 시키는 게 아니라 사람을 캐어하고 보호하는 게 그게 나쁜 일이야?..
효정: 하지만 이 곳은 Las Vegas고 임 비서관님도 야밤에 나가서 놀고 싶지 않겠어요?..
종수: 뭘 하면서 놀까, Casino가서 Gambling하면서 놀까, 그것도 말 안 되게 밤 새서?..
효정: 그것도 말 안 되는 것 같긴 한데..
종수: 말 안 되는 소리 그만하고, 평안하게 자, 보니까 희정이 맥박은 괜찮아, 그러니까 자는 동안 무슨 일 안 일어날 테니까 어서 평안하게 자..
효정: 맞다, 내일 모레 학교 등교 해야겠다..
종수: 어차피 다음 주 월요일날 등교 하면, 나머지는 온라인 수업이잖아, 최효정?..
효정: 그러니까 가야 한다는 것을 더욱 잊으면 안 되는 거 아닌가 싶은데요?..
종수: 그건 맞네, 학생이 수업 & 수강 빼면 말 안 되지..
효정: 그럼 임 비서관님도 어서 옆 침대에 가서 숙면 취해요, 안 그래도 임 비서관님 Height에 맞게 진짜 킹 사이즈 침대가 딱 옆에 있어서 다행이에요..
종수, 그런 효정의 말에 결국 효정의 옆에 마련 된 킹 사이즈 침대에 앉고 이불 안으로 들어와 이불을 덮고 자신을 바라보며 누워 있는 효정을 자상한 옅은 미소로 웃으며 마주본다!..
종수: 내 걱정 해 주는 건 좋은데, 어서 자라, 새벽 4시가 넘었다, 최효정?..
효정: 그런데 난 가끔 아빠가 너무 미성숙 해 보여요, 사실?..
종수: 그건 또 무슨 말이야, 총괄 대표님이 너한테 미성숙해 보인다는 게?..
효정: 그룹 경영 비즈니스는 내가 관여하면 잘 몰라서 모르겠고, 저녁 식사 때 보면, 너무 장난 어린 소년이 있는 것 같아요?..
종수: 총괄 대표님 아무리 그래 봐도 40대야, 미소년으로 볼 연령은 아니신 건 확실한데..
효정: 우혁 삼촌과 아빠를 보면, 확실히 아빠가 성숙한 어른인 건 사실인데, 아빠도 사실 꽃미남은 맞는 것 같아요?..
종수: 내가 알기로는 총괄 대표님 자기 관리가 진짜 확실 하셔, 나도 가끔 가다 소름끼치게 무섭다니까?..
효정: 그러면 그건 임 비서관님한테 너무 안 좋은 것 같은데?..
종수: 그래도 비즈니스에서만 확실하게 하자는 취지가 너무 강해서 그런 것 같고, 대체로 총괄 대표님 자애로운 분인 건 사실이지..
효정: 가만 보면 우혁 삼촌은 꽃미남인데 확신이 안 가는 남자인 것 같고, 아빠는 꽃미남인데 확신이 가는 건 사실이에요..
종수: 그게 효정이 네가 지난 1개월 반 동안 알아 온 총괄 대표님 성정인 거야?..
효정: 그래요, 그런데 어떻게 가만 보면 너무 희정이 어른 친구 같다고 할까?..
종수: 총괄 대표님이 효정이 너나 희정이 입장에서 생각 해 보고 아이디어 내셔서?..
효정: 그렇다고 봐야죠..
종수: 다행이네, 안 그래도 총괄 대표님 희정이도 걱정 하셨지만, 너한테 안긴 상처를 어떻게 치유 해야 하나 하고 고민 많이 하셨거든?..
효정: 부모는 노력 해 가면서 같이 자녀들과 성장하는 것 같아요, 그게 좋은 부모인 것 같아요?..
종수: 무슨 말이야, 최효정?..
효정: 출산 했다고 법적으로, 호적으로 자동 부모 성립 된다고 자녀의 모든 의결권과 모든 의견을 부모 마음대로 저울질 하는 부모는 부모가 아닌 것 같아서요..
종수: 그래도 어떻게 친부모한테 그런 말을 함부로 할 수가 있어, 그것도 안 좋은 거라고 난 그렇게 생각한다, 효정아?..
효정: 그런가요?..
종수: 매번 부모가 자녀의 의견을 전부 다 수용하는 것도 문제가 있다고 봐, 때로는 부모가 차가운, 냉철한 성격을 그리고 의견을 낼 때에는, 자녀 역시 그런 부모의 생각을 한번 해 보는 것도 제일 좋은 거야, 그래야만 그게 난 세상에서 제일 좋은 부모가 되는 거라고 생각한다, 최효정?..
효정: 아마 좀 더 생각 해 봐야겠어요, 그런데 임 비서관님은 대체 이 시간에 어딜 다녀 오신 거에요?..
종수: 난 물 마시러 잠깐 2층 주방에 다녀왔어..
효정: 한 가지 더 질문 해도 돼요?..
종수: 뭔데, 효정아?..
효정: 아빠랑 엄마, 두 분은 지금 뭐하고 계세요?..
종수: 아주 좋은 시간을 보내고 계셔, 최효정?..
효정: 설마 두 분 지금 잠 안 자고 관계 맺고 있어요?..
종수, 효정의 말에 옅은 미소로 자상히 마주보고 효정, 옅은 미소로 입 막으며 웃고 있다!..
종수: 넌 아직 15세야, 학생이 그런 말 담으면 혼난다?.
효정: 아니 어떻게 16년을 뛰어넘으려 두 분은 이 새벽에 관계로 푼다는 건데요?..
종수: 희정이 자고 있어, 희정이가 들을까 봐 내가 다 겁난다, 최효정?..
효정: 그건 그렇네요, 그래도 이해가 안 돼, 관계로 두 분의 과거로 회귀 시켜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는 게..
종수: 반대로 생각해 볼 의향은 있어, 최효정?..
효정: 그게 무슨.. 말이에요?..
종수: 어찌 보면 총괄 대표님이나 효희 사모님이나 두 분은, 16년이라는 세월을 뛰어넘으려 관계로 증명하려는 게 아니라, 16년이라는 세월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그 때처럼 현재도 서로 두 분이 사랑하기 때문에, 진심으로 사랑하기 때문에, 이 새벽에도 두 분의 침실에서도 사랑을 나누시는 게 아닌가 싶은 그런 생각 말이야?..
효정: 어찌 보면 그게 더 맞는 말이네요, 진짜 그러실 수 있겠어요?..
종수: 그래도 넌 아직 15세야, 아직 학생이 그것도 청소년이 그런 것에 관심 가지면 안 된다, 효정아?..
효정: 누가 관심 갖는데요, 다만 너무 놀라워서 그런거지?..
종수: 그래, 그래도 어서 자, 어차피 오전 되면 희정이가 돌봐 달라고 할 거 아니야?..
효정: 그렇네요.
종수: 그런데 오전에 일어나면, 희정이랑 어떻게 할 건데?...
효정: 희정이가 곰돌이들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 해 하잖아요?..
종수: 그래서 그걸 총괄 대표님하고 같이 하기로 했어?..
효정: 오전에 아마 아빠는 희정이 의견을 물어 볼 것 같아요?..
종수: 항상 총괄 대표님은 그러시지..
효정: 그런데 현재는 잠을 안 자고 엄마랑 사랑 나누면, 오전에 어떻게 할려고 그런데요?..
종수: 관심은 거기까지, 이제 자야 해, 효정아?..
효정: 알았어요, 뭐 두 분은 두 분 알아서 하시라 그러고 저는 제가 하고 싶은 걸 해야죠, 안 그래도 너무 저녁 때 기운 빼서 피곤 하네요..
종수: 그래, 효정아..
효정, 그렇게 먼저 잠들고 종수, 그런 효정을 보다가 침대에 눕고 잔다!..
그런 종수 (이필립 분). 효정 (신현빈 양). 희정 (배나연 양), 이 3 사람의 모습이 길게 보여진다!..
제국 분사 그룹 본가 Las Vegas, Nevada 대 저택, 2층 리처드 전용 룸 안 침실 안 (리처드. 효희 시점 오전 4시 40분)
43세 제국 분사 그룹 리처드 최정원 총괄 대표 (지성 분), 자신의 전용 룸 침실 안, 연인이자 아내인 43세 효희 Miranda Rhee (박선영 분), 두 연인들, 침대에서 효희를 안고 있고 반 나신 상황이고 효희, 그녀의 긴 머리카락이 약간 헝그러진 모습이고 상체 전부 다 나신 상황이고 이불로 두 사람 모두 하체를 가린 상황이고, 리처드, 그런 효희의 머리카락을 조심히 뒤로 넘겨 주며 옅은 미소로 웃으며 애틋한 눈빛으로 다정히 마주본다!..
리처드: 미안 해..
효희: 왜 그렇게 민감 해요?..
리처드: 그럼 넌 안 그래?..
효희: 그러고 보면, 우리 두 사람 정말 서로 할 말 없다,,
리처드: 그건 맞는 말이네, 우리 두 사람 모두에게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어떻게 서로에게 왜 그런지 그 이유를 말로 어떻게 설명 해, 안 그래?..
효희: 그래, 알았어요 그런데 아직도 상흔들이 작게 남아 있네?..
리처드: 보지 말라니까 결국 봤네, 봤어..
효희: 왜 약혼 관계인데, 부부 관계인데 왜 그렇게 감추려 들어요?..
리처드: 정말로 궁금 해, 내가 왜 그러는지?..
효희: (리처드의 말에 아무 말없이 애틋한 눈빛으로 마주본다)
리처드: 미안 하니까..
효희: 정원씨..
리처드: 내가 이래서 네가 그 상흔들 보는 거 원치 않았어..
효희: 너무 미안 해 하지 마요, 오히려 당신이 그러면 난 더한 건데 뭐?..
리처드: 효희 네가 왜 나보다 더 한 건데?..
효희: 정말 몰라서 질문 해요?..
리처드: 효희야..
효희: 내가 약혼녀 있는 남자, 훔친 거잖아, 안 그래요?..
리처드: 아니, 넌 그렇지 않아 효희야..
효희: 과거에 내가 당신 첫 약혼녀인 거 사실이야, 하지만 이미 16년 전이에요, 그건 누구보다 당신이 더 잘 알잖아?..
리처드: 그래도 돌아왔잖아, 내 곁에 있기로 했잖아, 내 남은 평생..
효희: 그건 변치 않아요, 하지만 내가 당신 다시 흔든 건 사실이잖아?..
리처드: 난 그렇게 생각 해, 효희야?..
효희: 무슨 생각하는데?..
리처드: 네가 내 곁에 정말 머물러 줘야 하는 사람이구나, 내 인생의 진정한 반려구나 하고 그런 생각을 했어, 지난 2개월 동안..
효희: 그래서 그런 거였어요?..
리처드: 뭐가?..
효희: 그래서 나 보면 매번 화 내는 게 아니라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왜 당신하고 정식 결혼 못 하는지 그 이유를 말하라고 말이야..
리처드: 내가 화냈긴 했지, 효희 너한테..
효희: 그런데 당신은 무슨 그 이유를 알아야 대처하는 건 여전 했어, 그 때도, 현재도..
리처드: 그래서 그렇게 너한테 화내는 나 보면서 즐긴 것 같진 않은데, 뭔가 기분이 미묘하네?...
효희: 당신이 짠했어, 왜 그 사실을 전부 다 알아야 한다는 그 심정이 전부 다 보여서..
리처드: 효희야..
효희: 그런데 그걸 어떻게 말해, 내가 당신 말대로 전부 다 말하면, 나, 당신하고 아버님 관계 그야말로 (父子) 관계 파탄 내는 게 사실인데, 안 그래요?..
리처드: 그래도 말해 주지 그랬어..
효희: 말하면 당신 전부 다 과거로 되돌릴 수 있어요, 효정이랑 희정이 없던 그냥 우리 둘만 있던 시절로?..
리처드: 그렇게 말하면 속이 시원 해?..
효희: 시원 해, 그런데 매번 그렇게 말하는 게 아니잖아, 더군다나 없는 사실도 아닌데 왜 그래요?..
리처드, 효희의 말에 아무 말없이 애틋한 눈빛으로 마주보고 효희의 얼굴을 만지면서 효희를 올려다 본다!..
리처드: 내가 다른 건 다 약속 할 수가 없어, 하지만 효희야?..
효희: 뭘 더 약속하거나 말할려고 그래요?..
리처드: 다른 건 다 몰라도, 내가 너랑 효정이랑 희정이 그리고 미래에 생길 우리 자녀들 전부 다 지켜 준다고 했잖아, 평생?..
효희: 그건 너무 신경 쓰지 않아요, 어차피 당신 그럴 거잖아요?..
리처드: 그래, 그런데 내가 한 가지 효희 너한테 말해 줄 게 더 있어서 그래..
효희: 무슨 말인데 이렇게 뜸을 들이는 건데 그래요?..
리처드: 내가 다른 건 남편으로서, 약혼자로서, 연인으로서 약속 하지 못해, 하지만 효희야?..
효희: 뭘 더 약속할 수 있는데?..
리처드: 내 마음.
효희: 리처드..
리처드: 항상 너를 향한 내 마음은 남은 평생 변치 않을 거라는 거..
효희: 그런 말, 함부로 하는 거 아니야..
리처드: 효희야..
효희: 그런데 다른 남자들은 그런 말 하면, 난 더 이상 안 믿어, 그런데 당신은 믿어요..
리처드: 효희야..
효희: 당신이 지난 2개월 동안 나를 담담하게 대한 거, 그게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그게 당신만의 냉대인 거, 잘 알고 있어…
리처드: 알았으면서 왜 말 안 했어?..
효희: 말하면 뭐가 달라져요?..
리처드: 효희야..
효희: 내가 그렇게 한 걸 누굴 원망해, 난 당신 원망해 본 적 없어, 단 한번도..
리처드: 어차피 난 내 마음은, 이성적인 내 마음은, 항상 너였어, 효희야..
효희: 알지, 어차피 대학교 3학년 때부터 리처드 최정원은 내 남자였어..
리처드: (효희의 말에 아무 말없이 애틋한 눈빛으로 마주본다)
효희: 그래서 다른 건 다 공유해야 한다면, 할 수 있어, 질투 없어..
리처드: 효희야..
효희: 그래도 당신의 진심 어린 이성적인 마음, 그 마음은 그 어떤 여자라도, 그 누구에게도 공유하지 않을 거야, 어차피 그건 대학 때부터 내 것이였으니까.
리처드: 그래, 그것만 명심 해, 내 이성적인 마음은 효희 네가 전부 다 이미 가져가 버렸다는 것을..
리처드. 효희, 이 두 사람, 서로를 애틋한 자상하면서도 웃으며 마주보다가 다시 키스하면서도 서로에게 집중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길게 보여진다!..
몇 시간 후..
아침
제국 분사 그룹 본가 Las Vegas, Nevada 대 저택, 2층 효정. 희정 전용 룸, 침실 안 (종수. 효정. 희정 시점 오전 9시 30분)
리처드 최. 효희 Miranda Rhee 둘째 딸인 6세 최희정 (배나연 양)이 산소 호흡기를 착용하고 의식을 찾은 채, 조심히 넓고 넓은 침대에 등받이를 한 채로 앉아 푸 (Winny the Pooh)를 힘껏 껴안고 한층 밝아진 표정으로 푸를 가지고 놀고 있다가 결국 자신의 푸를 가지고 넓은 침대에서 조심히 내려 와 자신의 넓은 방을 조심히 빠져 나가고, 효희 Miranda Rhee (박선영 분) 리처드 최정원 (지성 분)의 장녀이자 제국 분사 그룹 3세 & 희정의 언니 15세 최효정 (신현빈 양). 22세 임종수 (이필립 분)의 깊게 평안하게 자고 모습이 보여진다!..
제국 분사 그룹 본가 Las Vegas, Nevada 대 저택, 2층 리처드 전용 룸 안 침실 밖 2층 리처드 전용 거실 (파벨. 희정. 효희. 리처드 시점 오전 9시 40분)
리처드 최정원 (지성 분)의 제국 분사 그룹 총괄 대표의 수석 총괄 비서관 27세 Pabel Dimitri Sean (David Mclnnics), 리처드. 효희의 차녀이자 제국 분사 그룹 3세 6세 최희정 (배나연 양)이 자신에게로 조심히 걸어오자 멈칫하며 마주본다!.
희정: 파벨 아저씨, 아빠랑 엄마랑 자요?..
파벨: Yes, ma’am, what do you need, miss?.. (네, 그런데 무엇이 필요한가요, 아가씨?..)
희정: 희정이는 엄마랑 아빠랑 같이 놀고 싶은데, 아니면 희정이 곰돌이들을 어떻게 해야 할 지 잘 몰라서요..
파벨, 그런 어린 희정의 말에 자상한 옅은 미소로 다가와 어린 희정의 눈높이에 마주보고 올려다 본다!..
희정: 그리고 희정이는 친구가 없어요, 그래서 바쁜 아빠랑 계속 놀고 싶은 건가 봐요?..
파벨: He will wake up in the next 2 hours, miss?.. (총괄 대표님은 2시간 뒤에 일어나실 거예요, 아가씨?..)
희정: 그럼 파벨 아저씨도 아빠 곁에 있으니까, 아빠가 안 바쁘면 파벨 아저씨도 안 바쁜 거죠?..
파벨: Yes, miss, do you want to play with me along with the Winny the Pooh? (네, 아가씨, 저와 함께 놀고 싶으세요, 푸 곰도 함께요?..)
희정: 그러면 안 돼요?..
파벨: (희정의 말에 아무 말없이 자상한 미소로 웃으며 마주본다)
희정: 그럼 나랑 같이 놀아요, 그런데 파벨 아저씨는 아침 먹었어요?..
파벨: Yes, miss. (그럼요, 아가씨.)
희정: 아닌 것 같은데, 파벨 아저씨는 항상 먹었다면서 어떻게 그렇게 창백해요?..
파벨: Because I’m fully grown up, Miss?.. (왜냐하면 저는 다 성장한 어른이 되었으니까요, 아가씨?..)
희정: 그럼 희정이가 아침 먹는데 옆에서 아저씨도 먹고 싶으면 먹어요, 지난 번에 보니까 희정이가 좋아하는 빵들이 많았는데 어디 있지?..
파벨: Do you want to look over it, and may I help you, miss?.. (제가 한번 살펴 봤으면 하세요, 그리고 도와 드릴까요, 아가씨?..)
희정: 네! 파벨 아저씨.
파벨, 그렇게 어린 희정의 말에 자상한 따뜻한 미소로 웃으며 희정을 잠시 자신의 품에 들어올리고, 희정, 아직도 코로 연결된 작은 호흡기를 착용하고 있다!..
희정: 아저씨는 희정이 안 무거워요?..
파벨: What do you mean it, Miss?.. (무슨 의미이신지, 아가씨?..)
희정: 희정이는 목욕 하는데, 어제 했는데 오늘도 괜찮은지 그리고 희정이 무거울 텐데, 그럼 파벨 아저씨가 힘든데?..
파벨: No, you are not heavy, miss.. (아니요, 아가씨는 무겁지 않아요..)
희정: 거짓말 하지 말고요, 파벨 아저씨?..
파벨: No, you really not, miss..(아니에요, 정말 아가씨는 무겁지 않아요..)
희정: 그런데 희정이는 아침 먹기 전에 아빠랑 엄마한테 아침 인사 해야 하는데, 희정이 들어가면 안 돼요?..
파벨: You can, but wait a moment, miss?.. (들어 가실 수 있어요, 하지만 잠시 기다려 주세요, 아가씨?..)
희정: 그럼 희정이도 같이 들어가요, 파벨 아저씨?..
파벨: (희정의 말에 약간 곤란한 표정으로 마주본다)
희정: 혹시 엄마 아빠, 희정이 동생 만들어요, 파벨 아저씨?..
파벨: No, both of them are sleeping currently, so they did not wake up yet, miss.. (아니요, 두 분은 현재 주무시고 계세요, 아직 기상 전이세요, 아가씨..)
희정: 그래도 그런 모습 봐도 희정이는 괜찮은데?..
파벨: !!!
희정: 희정이 3년 전에 우혁이 삼촌이 희정이 음력 생일 날, 또 왔는데 그 때, 윤주 이모랑 어른들이 하는 키스 하고 그런 것보다 더 진하게 애정 표현 하는 것도 우연히 봤는데?..
파벨: Does he knows about that, miss?.. (총괄 대표님은 그걸 아세요, 아가씨?..)
희정: 아니요, 아빠가 알면 우혁이 삼촌 또 혼날 걸요, 그리고 난 부모님이 그러는 건 괜찮아, 두 분이 사랑해서 나 태어난 거잖아요, 파벨 아저씨?..
파벨: Yes, you are right but, you are still young to view those scenes, miss.. (네, 맞으세요 하지만 아가씨는 아직 그런 광경을 보기에는 너무 어리세요..)
희정: 알아요, 그래서 희정이는 아직 푸하고 곰들이랑 노는 게 제일 좋은 거예요, 파벨 아저씨!..
파벨: So, will you see your parents then?.. (그래서 아가씨 부모님을 뵐 건가요?..)
희정: 네, 파벨 아저씨 그 다음에, 희정이 키 높이 의자로 세수 할 수 있게 도와 주시면 안 될까요?..
파벨: Of course I will, miss.. (당연히 도와 드릴게요, 아가씨..)
희정, 그렇게 파벨의 얼굴을 조심히 쓰다듬고 환하게 웃으며 마주보고 파벨, 조카 바보처럼 환하게 희정을 마주본다!..
그렇게 5분 후..
결국 희정, 파벨의 품에서 결국 리처드. 효희 전용 룸 안으로 들어오면, 희정, 리처드. 효희, 두 부모가 함께 침대에서 서로를 껴안고 세상 편하게, 환한 옅은 미소로 다정히 자고 있는 것을 보고 웃는다!..
희정, 파벨의 품에서 조심히 내려 오고 침대에 조심히 앉고, 리처드를 조심히 흔든다!..
희정: 아빠, 아빠!..
리처드, 희정의 등장에 놀란 듯 파벨을 마주보고 희정, 옅은 미소로 리처드. 효희, 두 부모를 따뜻하게 번갈아 마주본다!..
리처드: 희정아, 언니는 어디 갔어?..
희정: 괜찮아, 언니는 임 비서관님이랑 룸에서 자고 있어요?..
리처드: 그런데 깼구나, 그런데 그렇게 산소호흡기 착용하고 있는데 그렇게 돌아 다니면 안 되요?..
희정: 어차피 희정이는 밖에 놀지 못하잖아, 그리고 너무 룸 안에만 있다 보니까 지루해서요?..
리처드: 희정아..
희정: 그리고 미안 해 하지 말고 놀라지 말아요, 아빠?..
리처드: 우리 희정이 일단 아침 식사부터 할까?..
희정: 아침 식사 하기 전에 희정이 세수 해야 돼, 그리고 엄마가 그랬어, 부모한테 먼저 인사 하는 거라고?..
리처드: 그래, 우리 희정이 엄마한테 잘 배웠네?..
희정: 그런데 아빠?..
리처드: 그래, 희정아?..
희정: 나, 아빠랑 샤워 할래, 세수도 하고 그럴래?..
리처드: 그래, 조금만 기다려 희정아?..
희정, 그렇게 다시 파벨의 품에 안기고, 파벨의 얼굴을 마주보며 뒤돌아선다!..
5분 후..
희정, 부친 리처드가 파벨에게서 자신을 넘겨 안고 환하게 웃으며 마주본다!..
희정: 미안 해요, 아빠?..
리처드: 아니에요, 아빠 서재에서 희정이 너랑 식사 해 볼까?..
희정: 안 그래도 희정이도 할 말이 있는데?..
리처드: 그래, 희정아, 엄마는 나중에 일어나면 그 때 인사 해도 돼?..
희정: 네, 아빠.
리처드, 희정의 말에 아무 말없이 애틋한 눈빛으로 마주보다가 아직도 자고 있는 효희를 아무 말없이 마주보다가 파벨과 함께 나간다!.
30분 후..
제국 분사 그룹 본가 Las Vegas, Nevada 대 저택, 2층 리처드 전용 별실 서재 안 (리처드. 차우혁. 서윤민. 시점 오전 10시 30분)
43세 제국 분사 그룹 리처드 최 총괄 대표 (지성 분), 6세 최희정 (배나연 양)을 자신의 품에 안고 27세 Pabel Dimitri Sean (David Mclnnics)이 뒤따라 자신의 별실로 들어오면, 제국 분사 그룹 법무팀 총괄 대표 40세 서윤민 (연정훈 분), 그리고 51세 유종구 (허준호 분) 수행 총괄 비서실장, 장남인 15세 (만 15세) 유대영 (진구 군). 9세 (만 9세) 유시진을 데리고 먼저 소파에서 기다리고 있다!..
리처드: 미안 해요, 내가 너무 늦었어요 형?..
종구: 아니야, 몇 년만에 쓰는 휴가인데 그런데 희정이는 왜 갑자기 같이 들어와?..
리처드: 희정이가 룸 안에만 있으니까 힘든가 봐, 형?..
종구: 그래서 세상 애틋하게 바라보고 있네, 그런데 그게 나을 수도 있다, 정원아?..
리처드: (종구의 말에 평안한 눈빛으로 수긍하며 마주본다)
희정: 그런데 저 두 사람은 누구야?..
리처드: 희정아?..
희정: 네, 아빠?..
리처드: 아빠가 우리 희정이 나이 많은 친한 친구를 사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만나라고 이렇게 희정이 데리고 들어 왔어?..
희정: 친구?..
리처드: 그래, 희정아..
희정: 그런데 나이 많은 사람도 희정이 친구가 될 수 있어요?..
리처드: 어, 때로는 나이 많은 사람의 지혜도 들을 필요가 있거든?..
희정: 희정이는 다 좋아~!
리처드: 왜 좋은데, 희정아?..
희정: 왜냐하면 희정이는 매번 친구가 없어..
리처드: 그렇다면 희정이가 이제 아빠 품에서 잠깐 내려 와서 새 친구들한테 인사 해야지, 안 그래?..
희정: 그래야 해요, 그렇게 배웠어요 희정이는..
리처드, 희정을 조심히 내려주고 6세 희정 (배나연 양). 15세 유대영 (진구 군). 9세 유시진 형제를 번갈아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올려다 보거나 마주본다!..
9세 유시진, 6세 최희정을 보고 궁금하다는 듯 먼저 다가가 마주본다!..
시진: 안녕, 난 유시진이야, 최희정?..
희정: 그런데 나이가 몇 살이야, 유시진 넌?..
시진: 나, 올해로 9세, 그럼 넌?..
희정: 난 올해로 6세, 그럼 네가 나보다 나이가 3살이나 많네, 그럼 오빠라고 불러야겠다, 그렇지?..
시진: 너 아는구나, 내가 너보다 나이 많다는 거?..
희정: 알아!..
시진: 그런데 너 어디 아파, 최희정?.
희정: 그럼 시진 오빠는 안 아파?..
시진: 안 아파, 그런데 나도 학교 못 간 지 1년 넘었다, 최희정?..
희정: 그럼 우리 큰 언니처럼 나처럼 집에서 공부 했구나?..
시진: 그럼 너도 그랬어?, 넌 아파서 그러지 못했을 것 같은데?..
희정: 아프다고 희정이가 공부 못하는 건 아니야!
리처드: 희정아..
희정: 희정이 아프다고 놀리는 거잖아요, 아빠?..
리처드: 놀리는 게 아니라 궁금해서 그런 거야, 희정아?..
희정: 정말?..
리처드: 그래, 희정아..
희정: 시진 오빠는 왜 그런 걸 질문 해, 그럼?..
시진: 네가 아프면 내가 어떻게 너하고 놀아, 안 그래 최희정?..
희정: 그럼 시진 오빠도 나처럼 아파 봐, 아프다고 같이 못 논다고 하는 사람은, 차별하는 거고, 나쁜 사람이랬어, 내가 아프고 싶어서 아픈 줄 알아?!..
시진: 야!, 최희정 너..
종구: 유시진.
시진: 없는 말도 아니잖아요, 아버지?..
종구, 그럼에도 불구하고 9세 시진을 엄하게 바라보고 서 있고, 6세 희정 (배나연 양)은 벌써부터 눈물이 눈가에 크게 고여있다!..
종구: 잠시 아빠하고 대화를 할까, 유시진?..
시진: 네, 아버지..
그렇게 9세 유시진, 부친 51세 유종구 (허준호 분)을 뒤따라 리처드의 별실을 나가고 40세 서윤민 (연정훈 분)은 그런 시진. 종구 두 부자 (父子)의 뒷모습에 43세 리처드 최정원 (지성 분)을 번갈아 바라보다가 6세 최희정 (배나연 양)의 상처 받은 모습에 심려가 되는 눈빛이다!..
2분 후..
리처드: 희정아..
희정: 희정이 때문에 시진 오빠가 종구 아저씨한테 혼나는 거야?..
리처드: 혼나는 거 아니야, 그냥 우리 희정이 마음 아프게 하지 말라고 당부 하는 거야 희정아?..
희정: 희정이는 희정이가 아픈 게 제일로 싫어, 아빠?..
리처드: 그래도 희정이도 그렇게 날카롭게 시진 오빠를 뭐라 다그치게 하는 건 아니야, 그런 건 함부로 말하면 안 돼, 상대방이 그런 말 한다고, 희정이도 그렇게 하는 건 안 좋은 거예요, 나쁜 거야, 희정아?..
희정: 알았어요, 희정이가 잘못 했어요 아빠..
리처드: 그럼 시진 오빠가 종구 아저씨랑 되돌아오면, 희정이는 어떻게 해야 해?..
희정: 희정이는 시진 오빠한테 희정이가 잘못 했다고 사과 할래요?..
리처드: 그래, 우리 희정이 착하지?..
희정: 희정이는 안 착해, 안 착하니까 아까 그렇게 시진 오빠한테 대들고 그랬어, 아빠?..
리처드: 그래도 희정이가 잘못한 건 사실이지만, 희정이는 잘못한 것을 알고 사과 하려는 마음이 있잖아, 그게 착한 거야 희정아?..
희정: 네, 아빠.
15세 유대영 (진구 군), 그런 6세 희정 (배나연 양)의 모습에 따뜻한 눈빛으로 희정의 눈높이에 맞춰 무릎 꿇고 희정을 마주본다!..
대영: 미안 해, 희정아?..
희정: 아니에요, 희정이도 잘못 했어..
대영: 그래도 시진이는 조금 있다가 올 거니까 그만 미안 해 하자, 최희정?..
희정: 그래요, 그런데 오빠 이름은 뭐예요?..
대영: 나, 유. 대. 영, 최희정?..
희정: 크게 빛날 사람이라는 건데?..
대영: 내 이름 뜻이 그래, 희정아?..
희정: 그래요!..
대영: 그럼 희정이 네 이름 뜻은 뭔데?..
희정: 나는 바르게 살면 기쁜 일들이 많이 생긴다는 뜻이래요?..
대영: 기쁠 희 바를 정, 희정이 이름 뜻 정말 좋네?..
희정: 그런데 대영 오빠는 희정이보다 몇 살이나 많아요?..
대영: 난 15세, 그러니까 아까 만난 시진 오빠보다 내가 더 나이가 많아요, 희정아?..
희정: 그럼 희정이랑 시진 오빠는 3세 차이고, 대영 오빠랑 희정이는 9세 차이네요, 그렇죠?..
대영: 그래, 최희정.
희정: 그럼 대영 오빠는 희정이보다 더 많이 공부해야겠네요?..
대영: 나중에 희정이가 하고 싶은 일이 있는데, 그걸 할려면 공부부터 해야 해요, 그건 나도 마찬가지야 희정아?..
희정: 그럼 시간 날 때마다 대영 오빠도 희정이랑 같이 공부 해요, 앞으로!..
대영: 희정아, 아무래도 난 바빠서..
희정: 희정이가 방해 최대한 안 할게요, 대영 오빠는 오빠 해야 할 공부 하고, 희정이는 희정이가 공부 해야 할 것을 하는 거예요, 어때요?..
대영: 정말 그렇게 해도 돼, 희정아?..
희정: 그렇게 해도 돼요, 친구라면 그렇게 해야 하는 거 아니에요?..
대영: 그래도 아빠한테 여쭤 봐야지, 희정아?..
희정, 대영의 말에 부친 리처드 최정원 (지성 분) 제국 분사 그룹 총괄 대표를 초롱초롱하게 바라보고 리처드, 그런 희정을 애틋한 눈빛으로 마주보며 수긍한다!..
희정: 정말 그래도 돼요, 아빠?..
리처드: 그럼~ 단 아빠랑 약속 하자 희정아?..
희정: 뭔데요, 아빠?..
리처드: 아까처럼 그렇게 못 되게 굴지 말고 왜 상대방이 그렇게 생각하는지 그걸 대영 오빠한테 배워, 그럼 친절히 가르쳐 줄 거고, 그리고 대영오빠가 숙제 하느라 바쁘면, 나중에 질문 할 것을 메모지에다 쓰는 거야, 그 다음에 대영 오빠한테 질문 할 것.
희정: 그렇게 하면 돼요?..
리처드: 알았지, 희정아?..
희정: 네, 아빠!..
대영: 그럼 희정이 넌 아침 식사 했어?..
희정: 그럼 대영 오빠는 식사 하고 왔어요?..
대영: 조금 늦어서 안 먹고 왔어, 그런데 희정이 넌?..
희정: 희정이도 아직 안 먹었어요, 그 대신 희정이랑 브런치 하면 안 돼요?..
대영: 희정이랑 희정이 아버지가 허락 해 주시면 브런치 같이 하자?..
희정: 그래요!..
이 때 27세 Pabel Dimitri Sean (David Mclnnics), 거대한 트레이 카트를 밀고 들어온다!..
희정: 아빠, 희정이 대영 오빠랑 브런치 해도 돼요?..
리처드: 그럼~, 아빠도 윤민 삼촌이랑 비즈니스 하면서 브런치 할려고?..
희정: 그럼 희정이는 희정이가 공부 해야 할 거 할게요, 방해 안 하고 있을게요?..
리처드: 그래, 그런데 희정이 공부 하고 싶은 거 가지고 왔어?..
희정, 자신이 가지고 온 큰 푸 (Winny the Pooh) 곰돌이 등 지퍼를 내리면, 여러 가지 수학 문제나 아니면 받아쓰기 숙제등을 가지고 왔다!..
희정: 가지고 왔어요, 아빠?..
리처드: 그래도 앞으로는 푸 곰한테 너무 들라고 하지 마, 그러다가 푸 곰이 등이 아플 거야 희정아?..
희정: 네, 노력 해 볼게요, 아빠.
리처드: 그래, 희정아, 그리고 부탁한다 대영아?..
대영: 네, 총괄 대표님.
그렇게 15세 유대영 (진구 군). 6세 최희정 (배나연 양)은 거대한 커피 테이블 의자에 앉아 있거나, 아니면 유아용 의자에 앉아 27세 Pabel Dimitri Sean (David Mclnnics)이 자상히 트레이 카트에서 희정의 브런치 접시들을 조심히 앞에 놓아 주고 대영에게도 마찬가지다!..
3분 후…
15세 유대영 (진구 군). 6세 최희정 (배나연 양), 서로를 따뜻하거나 밝아진 미소로 마주보고 앉아 있고, 한편 별실 서재에서는 43세 리처드 최정원 (지성 분) 제국 분사 그룹 총괄 대표 40세 서윤민 (연정훈 분) 제국 분사 그룹 법무 총괄 대표, 이 두 남자들은 서류 보고서에 서명 하고 있거나 법전 App을 켜고 면밀하게 다시 한번 살펴 보는 진중하거나 바쁜 두 남자들의 모습이 길게 보여진다!..
이 때 Faydee – Can’t Let Go 이 흘러 나오며 마주본다!.
Can't can't can't go
Can't can't can't go
Can't can't can't go
Can't can't can't go
Can't live a day
without you baby
Oh no
If you're not here I don't know
what I'm living for
You stared right in my eyes
and said
Go slow
'Cause you've been hurt with
that not once but twice before
I I I I
I don't wanna fi i i ight
You wanna say
you trust me now
but then you go
and change your mind
I I I I
Do it every ti i i ime
Just because he hurt you bad
it's in the past
I just wanna love you right then
She said don't let go
'Cause I've been hurt before
Said I've been hurt before
Yes I've been hurt before
So I said oh no no no
No I won't let you go
No I won't let you go
No I can't let you go
I can't let go Even if I tried
I can't I can't sleep at night
Swallow my pride and let it die
'Cause I I can't let go
Even if I tried
I can't I can't sleep at night
I I can't I can't say goodbye
'Cause I I can't let go
Can't can't can't go
Can't can't can't go
Can't can't can't go
Can't can't can't go
But I
Nobody seems to understand
Why I stay
When I know you'll end up
pushing me away
You got me working
overtime all day
And just to see that pretty
smile upon your face
I I I I
I don't wanna fi i i ight
You wanna say
you trust me now
but then you go
and change your mind
I I I I
Do it every ti i i ime
Just because he hurt you bad
it's in the past
I just wanna love you right then
She said don't let go
'Cause I've been hurt before
Said I've been hurt before
Yes I've been hurt before
So I said oh no no no
No I won't let you go
No I won't let you go
No I can't let you go
I can't let go Even if I tried
I can't I can't sleep at night
Swallow my pride and let it die
'Cause I I can't let go
Even if I tried
I can't I can't sleep at night
I I can't I can't say goodbye
'Cause I I can't let go
Can't can't can't go
Can't can't can't go
Can't can't can't go
Can't can't can't go
I can't let go
Woah oh
Woah oh
Can't let can't let can't let
I can't let go Even if I tried
I can't I can't sleep at night
Swallow my pride and let it die
'Cause I I can't let go
Even if I tried
I can't I can't sleep at night
I I can't I can't say goodbye
'Cause I I can't let go
Can't live a day without you baby
Oh no
If you're not here I don't know
what I'm living f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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